오세훈, 대학가 찾아 청년들과 전월세 매물 직접 점검

기사등록 2026/03/09 17:41:33 최종수정 2026/03/09 19:40:24

"청년 주거 해법 찾겠다"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오후 동대문구 휘경동 일대에서 청년들과 함께 전·월세 실태와 주거 환경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26.3.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대학가를 찾아 청년들과 함께 전월세 매물을 직접 확인하며 청년 주거 안정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후 동대문구 휘경동 대학가 일대를 방문해 인근 대학 재학생과 취업준비생, 지역 공인중개사와 함께 전월세 매물을 둘러보고 청년 주거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서울 청년 90%가 집을 임차해서 살고 있는데 정부의 전방위적 대출 및 다주택자 규제로 인해 전월세 가격이 급등하고 있으며, 더 문제는 매물 자체가 없어 집을 구하고 싶어도 못 구하는 상황"이라며 "오늘 청년들과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청년들의 주거 질을 높이기 위한 해법을 빠르게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지난 5년간 청년 특화 임대주택 3만5000호 공급을 비롯해 임차보증금 이자, 월세 등 다각도의 지원을 펼쳐왔지만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시장환경이 맞물려 고통스러운 공급난이 이어지고 있다"며 "서울시가 보유한 모든 역량을 동원해 정부 정책 사각지대에 내몰린 청년들의 든든한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할 종합대책을 마련해 신속하게 가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는 다음날인 10일 오후 서울시청 지하1층 서울갤러리에서 서울 청년들을 위한 '체감형 청년주거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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