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영월 관광지 입장권 제시 투숙객에게 바비큐 1인분 제공
4월30일까지 ‘영월 반상 패키지’ 운영…객실 1박·2인 반상 제공 등 구성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SM그룹의 레저 부문 계열사인 강원 영월군 영월읍 사지막길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가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른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의 배경인 영월군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31일까지 선보인다.
영월군은 자연과 레저, 문화가 한 데 어우러져 국내 여행객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강원 지역 대표 관광 명소다.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하면서 최근 조선 제6대 단종(1441~1457)의 능(陵)인 영월읍 단종로 ‘장릉’, 유배지였던 남면 청령포로 ‘청령포’, 단종이 한 맺힌 생을 마감한 영월읍 단종로 ‘관풍헌’ 등은 관광객으로 넘쳐나고 있다.
동강시스타 역시 2월4일 영화가 개봉한 뒤 3월 첫 주까지 투숙률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30%가량 올랐을 정도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역사 인증 이벤트다. 투숙객이 장릉, 청령포 등 주요 관광지 입장권이나 영화 관람 티켓을 제시하면 리조트 내 식음(F&B) 시설에서 바비큐 1인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극 중 유배지 인근 백성들이 지역에서 나는 식재료로 ‘단종’(박지훈 분)에게 상을 올리는 장면에서 착안한 ‘영월 반상 패키지’를 4월30일까지 선보인다. 객실 1박, 2인 반상(밥·국·4찬) 제공 등으로 구성한다. 반상은 영월군에서 주로 먹는 다슬기된장국과 곤드레 등을 담는다.
동강시스타에서는 관광, 역사 문화는 물론 자연을 만끽하며 레저를 즐길 수 있다.
굽이굽이 흐르는 동강과 수려한 산세에 따라 설계된 18홀 골프장을 갖춘 ‘동강시스타 컨트리클럽(CC)’이 그것이다.
SM그룹이 2023년 9월부터 사업비 500억원을 투입해 기존 9홀에서 18홀로 증설해 새 클럽하우스와 함께 지난해 7월 개장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우오현 회장은 “폐광 지역의 민간 투자 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 휴양, 레저와 연계한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동강시스타 김강민 대표이사는 “영화의 배경으로 영월이 재조명되는 만큼 지역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현장에 적용하겠다”며 “천혜의 자연 경관 속 300여 객실과 18홀 정규 골프 코스를 갖춘 복합 리조트로서 주변과의 시너지를 높이는 관광 거점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M그룹은 레저 부문 계열사로 동강시스타를 비롯해 강원 강릉시 옥계면 헌화로 호텔 탑스텐 강릉,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탑스텐 빌라드 애월 제주, 경북 김천시 어모면 산업단지로 탑스텐 애플밸리 CC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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