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 지역 작은도서관과 마을 공동체를 책으로 잇는 행사가 열린다.
제주도 한라도서관은 29일 도서관 일원에서 작은도서관과 연계한 '제3회 혼디 모영 작은도서관'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작은도서관, 마을을 잇다-제주를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매듭'을 뜻하는 제주어 '모작'처럼 도서관과 마을을 책으로 이어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이날 '올해 제주도민이 추천한 빛나는 100책' 선포를 진행하고 심포지엄, 독서문화체험·전시부스, 부대행사, 어린이장터, 빛나는 100책 원탁토론회 등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심포지엄은 이권우 도서평론가의 진행으로 작은도서관 지역 연대 활성화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박은아 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 전문연구원이 '작은도서관, 문화 중개로 공간의 맥락을 잇다'를 주제로 사례를 발표하고 송희정 우도작은도서관 운영자가 '책과 함께 성장하는 우도마을 작은울타리' 운영 경험을 공유한다.
이어지는 북토크는 '그래서 우리는 도서관에 간다'를 주제로 이권우 도서평론가와 이용훈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이사, 이정모 펭귄각종과학관장, 이명현 작가가 참여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 도민이 참여하는 ▲제주의 시 필사노트 만들기 ▲제주를 읽고, 빛나는 제주바다 만들기 ▲내가 만든 곶자왈의 봄 ▲한땀한땀 제주스런 돌담 쌓기 ▲4·3 동백꽃이 피었습니다 등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한지운 한라도서관장은 "이번 행사가 도민과 작은도서관이 더 가까워지고 작은도서관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 추천도서 '빛나는 100책'과 연계해 책으로 함께 소통하는 독서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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