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상정·이태성 음성군수·충주시장 출마 선언

기사등록 2026/03/09 14:16:14 최종수정 2026/03/09 15:18:24

공공형 주민 배당 정책 공약 제시하며 지지호소

[음성=뉴시스] 이상정 충북도의회 의원이 9일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음성군수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6.03.09. photo@newsis.com
[충주·음성=뉴시스] 이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상정(음성1) 충북도의원과 이태성 지방시대위원회 전문위원이 음성군수와 충주시장 선거 출마를 각각 선언했다.

이 도의원은 9일 음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2년 지방의원 활동 경험을 토대로 괴산 군민의 삶을 변화시키겠다"며 음성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오후 8시만 되면 썰렁해지는 지역경제, 화학물질 누출과 공장 화재, 최저임금과 체불임금 등 열악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관심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하면서 "지방분권 시대에 발맞춰 가장 모범적인 지방정부의 모델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같은 당 이 전문위원도 같은 날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주시장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전문위원은 "충주에 필요한 것은 공허한 정치가 아니다"라면서 "책상 앞 행정가가 아니라 발로 뛰는 경제시장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그는 "말보다 경제, 정쟁보다 성장, 관리보다 혁신"이라고 강조한 뒤 "성장을 설계하고, 밖에서 기회를 가져오고, 예산과 기업, 사람을 충주로 끌어오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 주자는 이날 나란히 공공형 주민 배당 정책 추진을 공약해 눈길을 끌었다.

이 전문위원이 내건 1호 공약 '충주연금'은 유휴부지와 공공시설 운영, 자원순환 등을 통한 수익을 기반으로 시민 연금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 충주시장 선거 이태성 예비후보가 9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2026.03.09.bclee@newsis.com
이 도의원도 공동주택 지붕태양광, 주차장태양광, 도로태양광, 마을태양광 등 태양광 발전 사업을 확대해 군민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음성군 소이면에서 태어나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귀향한 그는 7대 괴산군의원에 무투표 당선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11~12대 도의회에서 예결특위 부위원장, 정책복지위원장으로 일했다.
 
이 전문위원은 청주대 대학원을 나와 오창과학산업단지 본부장, 충북대 겸임교수, 한국ESG협회 부회장, 새로운 충북포럼 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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