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형 주민 배당 정책 공약 제시하며 지지호소
이 도의원은 9일 음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2년 지방의원 활동 경험을 토대로 괴산 군민의 삶을 변화시키겠다"며 음성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오후 8시만 되면 썰렁해지는 지역경제, 화학물질 누출과 공장 화재, 최저임금과 체불임금 등 열악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관심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하면서 "지방분권 시대에 발맞춰 가장 모범적인 지방정부의 모델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같은 당 이 전문위원도 같은 날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주시장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전문위원은 "충주에 필요한 것은 공허한 정치가 아니다"라면서 "책상 앞 행정가가 아니라 발로 뛰는 경제시장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그는 "말보다 경제, 정쟁보다 성장, 관리보다 혁신"이라고 강조한 뒤 "성장을 설계하고, 밖에서 기회를 가져오고, 예산과 기업, 사람을 충주로 끌어오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 주자는 이날 나란히 공공형 주민 배당 정책 추진을 공약해 눈길을 끌었다.
이 전문위원이 내건 1호 공약 '충주연금'은 유휴부지와 공공시설 운영, 자원순환 등을 통한 수익을 기반으로 시민 연금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음성군 소이면에서 태어나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귀향한 그는 7대 괴산군의원에 무투표 당선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11~12대 도의회에서 예결특위 부위원장, 정책복지위원장으로 일했다.
이 전문위원은 청주대 대학원을 나와 오창과학산업단지 본부장, 충북대 겸임교수, 한국ESG협회 부회장, 새로운 충북포럼 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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