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혁신파크’ 연계 공동 연구·실증 협업 구축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현대건설은 지난 6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주거 기반 인공지능(AI) 헬스케어 플랫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건설이 개발한 헬스케어 플랫폼을 의료 전문 기관과 연계해 미래형 건강주거 서비스를 구체화한다.
이번 플랫폼은 기존에 축적된 라이프로그 건강 데이터와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체계를 통해 주거 환경에 적합한 서비스 구조와 운영 방향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김재영 원장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송정한 원장을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및 플랫폼 공동 연구·개발 ▲라이프로그 건강 데이터 기반 AI 헬스케어 PoC(개념검증) 수행 ▲입주민 건강관리 서비스 시나리오 및 운영 모델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주거 공간 내 실증 환경 제공과 서비스 시나리오 기획, 헬스케어 플랫폼 기술 개발을 담당하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의료·임상 관점의 자문과 의학적 적정성 검토를 맡는다.
특히, 병원 산하의 ‘헬스케어혁신파크’의 연계를 통해 공동 연구 및 실증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이에 따라 전문적인 의료 자문과 기술 실증 간 협업 성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헬스케어혁신파크는 유전자 분석, 줄기세포 연구 등 약 35개 기업이 입주해 병원 임상과 연계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물질 개발부터 임상, 제품화까지 바이오헬스 스타트업의 전 주기를 지원하는 산업체(기업), 대학교(교육기관), 연구소(전문 기관), 병원(의료기관) 등 산·학·연·병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추진하는 복합 클러스터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인구 구조 변화 속에서 주거 산업 역시 생애주기 맞춤형 라이프케어 체계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전문성과 AI 기술을 접목한 헬스케어 플랫폼의 전문성과 정밀도를 한층 강화하고, 실증을 기반으로 미래형 건강주거 모델의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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