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전시 지원사업 선정

기사등록 2026/03/09 10:59:56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대학교 미술관은 2026년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전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은 작품의 구입·대여·전시를 통해 지역 간 문화 균형 발전과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 국공립·사립미술관 등 문화기반시설이 협업해 소장품 기획전을 개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 미술관에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을 무상 대여하고 작품 운송 등 전시 운영과 관련된 예산을 지원한다.

사업 선정으로 경북대 미술관은 사회의 암묵적인 규칙과 보편의 기준을 성찰하는 기획전을 올해와 내년에 2차례(1·2부)로 나눠 선보일 계획이다.

1부 전시 표준 사용법은 오는 6월 개막한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신소장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1부 전시는 언어와 행위를 구분해 온 사회적 기준의 형성 과정을 조명하고 사회적 기준에 따라 정상과 비정상을 구분해 온 가치 체계를 되짚는다.

또 전시 연계 프로그램 'ON AIR: 규칙을 찾아라!'도 운영된다. 5회차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과 지역 소외계층 주민이 협업해 작품별 관람 규칙을 재구성하고 영상을 제작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유소영 경북대 미술관장은 "이번 선정은 미술관이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호흡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익숙한 기준을 넘어 다양한 관점이 공존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역할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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