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주소 이전 세명대·대원대 학생 100만원 장학금

기사등록 2026/03/09 09:43:55
대학에 설치한 제천시 현장 전입신고 창구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는 3월부터 제천으로 전입하는 지역 대학생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2005년 이 같은 인구부양 정책을 도입한 시는 2016년부터 50만원이었던 장학금을 100만원으로 올렸다.

시는 오는 9일부터 세명대와 대원대에서 출장 전입 신고 접수처도 운영할 계획이다.

주소 이전 장학금 신청은 내달 3일까지 각 대학 학과 사무실로 하면 된다. 정부24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전입 신고를 한 뒤 장학금을 신청해도 된다.

시는 전입 대학생들에 9개월 주소와 학적 유지를 조건으로 4월 중 주소 이전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출장 전입 신고 창구 운영은 전입 신고를 위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대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라면서 "대학생 주소이전 사업은 지역 인구 증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 사업에는 두 대학 재학생 1096명이 참여해 장학금을 받았다. 이 중 9개월 동안 주소와 학적 유지 조건을 채우지 못한 60명이 장학금을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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