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8년까지 AI 중점학교 단계적 확대
올해 초교 530교·중학교 279교·고교 319교 등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교육부는 6일 인공지능(AI) 중점학교 1141개교 선정을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AI 중점학교는 교육부가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인재양성 방안'에 포함된 초·중등 AI 교육 사업으로,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서 인공지능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선도 모델이다.
이번에 선정된 AI 중점학교는 총 1141개교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지역 여건과 학교 특성을 고려해 자체 선정했다. 올해는 초등학교 530개교, 중학교 279개교, 고등학교 319개교, 특수학교 13개교가 선정됐다.
해당 학교들은 이달부터 3년간 AI 중점학교로 운영돼 AI 교육과정 운영, 교원 전문성 강화, 학생 동아리 및 체험활동, 지역 사회와 연계한 거점 학교 역할 수행 및 확산 등을 추진한다.
특히 AI·정보 교과 시수가 일반 학교에 비해 대폭 확대된다. 초등학교는 34시간에서 68시간 이상으로 2배, 중학교는 68시간 이상에서 102시간 이상으로 1.5배 늘어난다. 고등학교는 학교의 자율 선택에서 매 학기 편성으로 전환된다.
교육부는 AI 중점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올해 특별교부금을 총 385억원 지원하고, 예산이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운영·교육환경 개선에 실질적으로 활용되도록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AI 중점학교를 2027년에는 1500개교, 2028년에는 2000개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AI 중점학교는 초·중등 인공지능 교육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며 "교육부는 AI 중점학교를 중심으로 모든 학생이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과 윤리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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