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의 반등은 지난해 10월 343명 증가를 시작으로 11월 848명, 12월 422명, 올해 1월 103명으로 이어졌으며, 2월에도 19명이 늘어났다.
이번 인구 증가는 신규 아파트 입주 등 일시적 요인이 아니라 9개 읍·면 전 지역에서 동시에 나타난 현상이다.
주된 이유는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농어촌기본소득'이 자리하고 있다. 유입 인구의 상당수가 40~70대로 파악됐는데 실질적인 혜택과 삶의 질을 고려해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선군 관계자는 "출생보다 사망이 많은 초고령 사회 구조 속에서 단기간에 1600명 이상이 순유입된 것은 매우 희귀한 사례"라며 "기본소득 정책이 인구 유입의 확실한 방아쇠가 된 만큼,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체감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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