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오늘부터 가짜석유·정량미달 판매 특별단속

기사등록 2026/03/09 08:17:19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른 중동 정세 불안 여파로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가파르게 상승한 8일 대구 시내 한 주유소에서 직원이 주유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2026.03.08. lmy@newsis.com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9일부터 5월 3일까지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와 합동으로 가짜석유 등 부적합 연료 유통과 정량미달 판매 행위에 대한 특별기획단속을 한다.

최근 급격한 국제유가 상승으로 이같은 행위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단속에서는 ▲건설기계(덤프트럭 등)에 등유를 자동차 연료로 불법 판매하는 행위 ▲공사현장 등 사업장 외부에서 이동판매 차량을 이용해 석유를 판매하는 행위 ▲정량미달 판매 및 품질 부적합 석유 판매 등이 중점 점검대상이다.

경북도는 불법 주유가 이뤄지는 장소에서 잠복 단속과 현장 적발 중심의 점검을 하고, 과거 적발 이력이 있거나 주변 시세보다 판매가격이 현저히 낮은 주유소에 대해서는 탱크 시료 채취로 정량 및 품질 검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위반 사항 가운데 형사처벌 대상은 입건 후 수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하고, 행정처분 대상은 해당 시·군에 통보해 영업정지 및 과태료 처분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가짜석유 등 부적합 연료 유통과 정량미달 판매 행위는 도민의 안전과 민생에 직결되는 중대한 위법행위"라며 "이번 합동단속으로 불법유통을 근절하고 석유 시장의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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