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 "문보경 수비 부담 주지 않기 위해"
한국은 8일 일본 도쿄돔에서 대만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3차전을 치른다.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김도영(KIA 타이거즈·3루수)-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좌익수)-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중견수)-안현민(KT 위즈·우익수)-문보경(LG·지명타자)-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1루수)-김주원(NC 다이노스·유격수)-박동원(LG·포수)-김혜성(LA 다저스·2루수) 순으로 나선다.
문보경이 다시 중심 타선에 합류했고, 위트컴이 5번에서 6번으로 이동했다. 나머지는 일본전 타순과 똑같다.
수비 위치에는 변화를 줬다. 문보경이 지명타자 역할을 수행하게 되면서 위트컴이 1루수를 맡고, 대신 김도영이 3루수로 출장한다.
경기 전 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은 "어제 문보경이 펜스에 부딪히면서 허리에 조금 자극이 있었다"며 "수비에 대한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며 문보경을 지명타자로 넣은 이유를 밝혔다.
대만전 선발 투수는 16년 만에 태극마크를 단 류현진(한화 이글스)이다.
베테랑 좌완 류현진은 대만과의 2009년 WBC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된 좋은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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