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사회부 집계 발표.. 2만 6천여 가구 514곳에 수용
사망자 294명 부상자 1023명 발생..보복으로 하이파 폭격
이라크, 레바논에 구급차 15대 지원.. 부상자· 환자들 이송
레바논 국영 NNA 통신 보도에 따르면 하닌 사이에드 사회부 장관은 최초로 발생한 11만 2525명의 피난민 2만 6163가구의 인원은 현재 전국 514곳의 대피 시설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쟁에 대비한 비상 대피 시설을 순시하는 가운데 이 같이 밝혔다. 현재 수도 베이루트의 종합경기장도 피난민으로 등록된 사람들의 거대한 대피소로 사용하기 위해 시설 중이며, 7일 오후에 개장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발표와 별도로 레바논 보건부의 라칸 나스레딘 장관은 이라크가 레바논에 15대의 구급차를 지원해 줘서 이를 수령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 구급차들이 전쟁 피해 지역의 정부 병원에 배당되어 환자들의 피난과 부상자 구호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국경 너머 공방전과 전투는 1주일 넘게 더욱 치열하게 계속되고 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하이파 시에 있는 정유소를 목표로 무인기를 떼로 보내어 폭격을 시작했다고 밝히고, 이는 이스라엘군이 수도 베이루트 남부지역과 레바논 전국의 도시와 마을들을 무차별 공격한 데 대한 보복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레바논 국경 마을 키암 부근에 모여 대기하고 있던 이스라엘군을 2대의 무인기로 공격하기도 했다.
이스라엘군의 공격은 7일 밤까지도 계속되어 레바논 남부와 동부 여러 지역과 수도 베이루트 남쪽 교외 다히예 등에도 심한 폭격을 가했다.
레바논 보건부의 비상 작전센터가 7일 앞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공격으로 2일 부터 5일 동안 살해 당한 사망자 수는 294명에 달하며 부상자도 1023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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