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희영 경남지사 후보, 여성 관련 4대 공약 발표

기사등록 2026/03/06 17:02:10

도지사 직속 성평등위·성평등노동공시제 등

[창원=뉴시스]전희영 진보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세계여성의 날을 앞두고 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여성 관련 4대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진보당 경남도당 제공) 2026.03.0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진보당 전희영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박은영(창원 봉림·명곡) 도의원 후보 등과 함께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관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 후보는 "오는 8일은 118년 전 여성들이 '생존권'이라는 빵과 '참정권'이라는 장미를 요구하며 거리로 나선 날"이라면서 "현재 46명의 광역단체장 후보 중 여성은 저 한 명뿐이며, 이는 우리 정치가 얼마나 두껍고 강고한 '유리천장'에 갇혀있는 지를 보여주는 현실"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단순히 '한 명의 여성 도지사'가 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경남도정의 체질을 바꾸는 '성평등 컨트롤타워'를 세우겠다"면서 '도지사 직속 성평등위원회 설치' '모든 지자체 성평등정책전문담당관 신설 및 전담 부서 설치' '특정 성별(여성) 40% 원칙의 의사결정 구조 민주화' '채용부터 퇴직까지 성평등노동공시제 시행' 등 여성 관련  4대 공약을 제시했다.

전 후보는 "성평등은 단순히 여성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권위주의를 타파하고 소외된 이들의 삶을 도정의 중심으로 가져오는 가장 민주적인 혁신"이라며 "전국 유일의 광역단체장 여성 후보라는 불균형 속에서 경남 여성들의 망치가 되어 낡은 유리창을 시원하게 깨뜨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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