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마이아트옥션은 5일 열린 제59회 메이저 경매는 출품작 106점 가운데 74점이 낙찰, 약 70%의 낙찰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 낙찰가는 약 17억1290만원이다.
서화 부문에서는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의 대가 정선이 그린 ‘여산초당도’가 1억450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어 이정의 ‘묵죽도’가 1억500만원, 김정희의 ‘행서대련 원문노견’이 1억원, 강세황의 ‘사군자’ 8500만원, 김득신의 ‘해암응일도’가 7000만원에 낙찰됐다.
도자 부문에서는 ‘분청사기박지조화어문편병’이 1억200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조선시대 ‘백자호’ 두 점은 각각 8000만원에 낙찰됐으며, 희소성이 높은 ‘백자 구형 해시계’도 6000만원에 거래됐다.
공예 부문에서는 ‘나전주흑칠모란당초문함’이 6600만원, ‘인물장식기마형토기’가 5800만원에 낙찰됐다. 김정희의 ‘인장 2과’는 2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마이아트옥션 측은 “이번 경매를 통해 한국 고미술의 예술적 가치와 깊이에 대한 컬렉터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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