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 고2 권역별 공동교육과정
수·목요일 온·오프라인 각 23강좌 개설, 8월까지 운영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 고교학점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권역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8월까지 2026학년도 1학기 '화성오산 더이음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진로선택과목, ·융합선택과목 등 학생수 부족으로 개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양과목을 온라인과 권역별 오프라인으로 개설해 학생의 소질과 적성, 진로에 맞는 학습기회를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공동교육과정은 온라인 23개 강좌, 오프라인 23개 강좌로 구성했다. 모든 강좌는 방과후 교육의 형태로 진행하고 강좌별로 2~3학점을 부여한다.
온라인 강좌는 매주 목요일 진행한다. 교육지원청이 주관하며 '인간과 심리' '문예창작의 이해' '마케팅과 광고' '빅데이터' 강좌를 개설했다. 특히, '보건' '간호' '화학실험' '지구과학실험' '생명과학실험' 등 학생 수요를 반영해 강좌를 개설하고, 실험에 필요한 물품도 개별 학생에게 지급, 온라인 강좌를 효과적으로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강좌는 화성·오산지역 외 고등학교 2학년도 수강할 수 있다.
오프라인 강좌는 매주 수요일 이뤄진다. 동탄1·동탄2·오산·향남 등 8개 권역별 거점학교가 주관한다. '기초체육 전공실기' '이산수학' '데이터 과학' '연극제작실습' '세계문제와 미래사회' 등의 과목을 개설했다.
특히 '영상제작기초' 과정은 화성시미디어센터와 협력, 지역 자원을 활용한 실습 중심의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운영한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수요일과 목요일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외에도 학교별 소인수 선택과목과 토요일 학점인정형 공유학교도 운영한다.
소인수 선택과목은 학교별로 5인 이하의 학생이 참여하는 강좌다. 방과후 교육의 형태로, 공동교육과정과 혼선을 피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 강좌를 개설한다.
학점인정형 공유학교는 학교 밖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점을 취득하는 과정으로,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매주 토요일 지역 대학과 함께 '식음료서비스' '경찰학 심화실습' 등의 강좌를 운영한다.
김인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공동교육과정은 학교의 경계를 넘어 지역이 함께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의 진로와 배움이 단절되지 않도록 촘촘한 교육과정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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