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남지사 후보 김경수 단수 공천…金 "반드시 승리로 보답"

기사등록 2026/03/05 14:29:43

민주, 우상호·박찬대 이어 김경수 3번째 단수 공천

"李정부 국정 철학과 지역 균형 발전 이해도 최고"

김경수 "송구한 마음은 경남 발전으로 보답할 것"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공천관리위원회 공천 심사 발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3.0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6·3 지방선거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했다.

김이수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위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 공관위원장은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에는 이제 '5극3특'의 꿈이 빛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의 DNA를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경남에서 민주당 깃발을 지켜온 김 후보는 지난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위원장을 맡아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김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5극3특 국가 균형 발전 전략을 진두지휘하며 지방 주도 성장이라는 대한민국 성장 패러다임을 그 누구보다 앞장서서 제시했던 선각자이자 지도자"라며 "국가 균형 발전 선봉장"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남의 경제 발전과 미래 산업 육성에 있어 이미 많이 준비된 최적의, 최고의 후보이자 최상의 필승 카드"라며 "누구보다도 '노짱'의 정신을 잘 알고 있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꿈꿔왔던 사람 사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갈 참된 정치인"이라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이것이 당원과 국민이 제게 주시는 엄중한 명령"이라며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 부울경의 중심축 경남에서부터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만들어내겠다"며 "(앞서) 도지사직을 끝까지 다하지 못했던 송구한 마음을 경남의 변화와 발전으로 도민들께 보답하겠다.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약속도 반드시 지키겠다"고 보탰다.

그는 "대통령께서 위원장직을 제안하며 주문했던 5극3특 설계도와 중앙·지방정부에서 추진 체계를 만드는 것은 사실상 마무리했다"며 "남은 것은 현장에서 지방에서 성공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현장에서 (그 역할을) 맡기 위해 출마한 것"이라고 했다.

지난 2021년 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직을 상실했던 경남지사 자리에 도전하는 소회를 두고는 "그 사건의 진실 여부를 떠나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송구한 마음을 갚는 계기로 만들어 경남이 산업화를 이끌었던 때처럼 부울경이 AI 시대의 새로운 성장을 이끄는 지역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박찬대 의원을 각각 강원지사·인천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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