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달서구는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구로 달서데이(Dalseo Day)'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매주 토요일을 달서데이로 지정하고 시민생활종합플랫폼인 '대구로' 앱에서 달서구 소재 업체에 1만5000원 이상 주문하는 고객에게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올해 첫 쿠폰 발행은 7일부터 시작된다. 예산 소진 시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발행된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 사업은 구 자체 예산으로 추진됐다. 예산 조기 소진으로 당초 계획보다 일찍 종료됐다.
구는 올해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사업 규모를 키우고 시행 시기도 예년보다 앞당겨 소비 촉진 정책을 추진한다.
구는 골목상권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장기동 먹거리상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7곳의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했다. 또 올해 역시 지정 구역을 확대해 소상공인 지원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로 달서데이가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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