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기체 고장은 아닌 듯…스페이스원, 원인 조사중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벤처기업 스페이스원은 4일 오전 소형로켓 '카이로스 3호기' 발사를 긴급 중단했다.
현지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스페이스원은 이날 오전 11시에 와카야마(和歌山)현 구시모토조(串本町)에서 예정했던 카이로스 3호기 발사를 30초 전 중단했다.
스페이스원 홍보 담당자는 "발사를 위해 카운트다운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30초 전 '긴급 중단'이 작동해 발사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긴급 작동은 발사 안전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한 결과로, 로켓 기체 고장은 아니다.
스페이스원은 당초 카이로스 3호기 발사를 지난 2월 예정했다가 날씨를 고려해 4일로 연기한 바 있다. 2호기는 발사 약 3분 뒤 비행을 중단하는 등 2차례 연속 발사에 실패했다. 1호기는 발사 직후 폭발했다.
스페이스원은 이번 발사 중단에 대한 자세한 상황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발사일은 확정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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