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과기정통부 '텍스코어' 3기 주관대학 선정

기사등록 2026/03/03 16:01:47

2030년까지 5년간 75억원 확보

동문 네트워크 에스코어와 연계해 창업 기업 액셀러레이팅

[서울=뉴시스]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이 과기정통부 '텍스코어 3기' 사업의 주관 대학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성균관대 동문 네트워크 '에스코어'의 발대식 현장이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2026.03.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공공기술 기반 시장 연계 창업 탐색 지원사업(텍스코어·TeX-Corp)' 3기의 주관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성균관대는 오는 2030년까지 연간 15억원, 총 7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과기정통부가 2030년까지 추진하는 '텍스코어 3기' 사업은 대학과 정부 출연 연구기관의 연구 성과가 사장되지 않도록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사업에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선진 창업 교육론인 '아이코어(I-Corps) 방법론'이 핵심적으로 적용된다.

선정된 창업팀들은 아이디어 단계에 머물지 않고, 직접 국내외 잠재 고객들을 만나 수십 건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시장의 요구를 파악하고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사업 모델을 정교하게 다듬게 된다.

성균관대는 시장 탐색을 마친 예비 창업팀들에 시제품 제작 지원과 전문 멘토링을 제공함은 물론, 학교의 강력한 동문 네트워크 프로그램인 '에스-코어(S-Corps)'와 연계해 지속적인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 등 창업 기업의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특히 석박사급 인력을 중심으로 한 창업 교육을 강화해, 대학의 고도화된 연구 역량이 국가 경제의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김경환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장(겸 글로벌창업대학원장)은 "지난 8년간 쌓아온 운영 노하우와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5년 동안 실험실 기술창업의 지형도를 바꾸는 선도적인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대학원생 연구자들이 우수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시장에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균관대는 지난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된 텍스코어 사업 운영 과정에서도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실험실 창업 탐색팀을 발굴하는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xieun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