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공항 T4 인천공항서 위탁운영
현지에 파견직원 10명…가족까지 19명
사태 대비 인접국가 육로 이동 등 대책
쿠웨이트 공항 제4터미널(T3)은 지난 2018년부터 인천공항공사가 위탁운영사업을 수행하고 있어 이곳에 10명의 파견직원이 근무를 하고 있다. 직원들의 가족까지 포함하면 19명에 달한다.
현지 파견 직원은 뉴시스에 "쿠웨이트공항 1터미널과 2터미널에 무인기 공격을 받아 현재 운항이 중단됐다"며 "현재 재정비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현지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일 이란이 아랍에미리트(UAE)와 두바이, 쿠웨이트 등 주요 항공시설을 공격했다. 이란의 공격으로 아부다비 자이드 국제공항에서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으며, 두바이 국제공항 건물이 폭격을 당하면서 4명이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쿠웨이트 공항에 상주하는 우리 파견직원과 교민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견 직원들은 이란의 추가 공격에 대비해 현재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중동 지역 정세 악화로 인해 우리 국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를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에 발령했다.
또한 항공편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다. 걸프국가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다.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두바이공항과 아부다비공항, 카타르 도하공항을 운행하는 출도착 항공기 8편의 운항이 결항됐거나 결항을 논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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