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BIS 기후 대응 회사채 펀드 참여…"저탄소 전환 지원"

기사등록 2026/03/03 12:00:00 최종수정 2026/03/03 13:54:24

기후 대응 우수 기업에 가중치 부여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2026년 2월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2.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한국은행이 지난달 26일 출범한 국제결제은행(BIS) 기후 대응 회사채 펀드에 외화 자산 일부를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

한은은 지난 2021년 외화 자산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운용 기본 방향을 발표한 후 관련 투자를 늘려오고 있다. 2022년 BIS 아시아 그린본드 펀드에 이어 이번 기후 대응 회사채 펀드 참여로 BIS 및 해외 중앙은행과의 대외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적 위상 제고도 도모한다.

BIS 기후 대응 회사채 펀드는 기후리스크 대응과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신용등급이 양호한 회사채에 투자하되, 저탄소 전환 노력을 비롯한 기후 대응 요소가 우수한 기업에 보다 높은 가중치를 부여한다.

한은은 자문그룹의 일원으로 주요국 중앙은행들과 협력해 펀드 설계에 이바지했으며, 최초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해 저탄소 경제 전환 지원을 위한 책임 투자를 선도했다.

한편 2024년 말 기준 한은의 ESG 관련 자산 규모는 총 203억8000만 달러 수준이다. 2021년 말 90억2000만 달러에서 2022년 말 146억5000만 달러, 2023년 말 196억1000만 달러 등 계속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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