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사 도전장 박정현 부여군수 퇴임

기사등록 2026/02/27 17:58:51

"민선 9기에 더 행복한 부여되기를"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박정현 부여군수가 27일 부여문화원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 2026.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도지사 선거에 도전하는 박정현(62) 부여군수가 27일 퇴임했다.

박 군수는 이날 부여문화원에서 퇴임식을 열고 "부여군이 민선 7기, 8기보다 9기에 더 행복해졌으면 한다"며 물러났다.

그는 시민사회 운동을 하다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계기로 고향에 내려와 본격적인 정치를 하게 된 과정을 소개하면서 "특권과 기득권을 내려놓고 반칙을 안하는 정의로운 부여,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노력했다"고 회고 했다.

"공평이 양심을 만날 때 공정하게 된다는 말처럼 양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저에겐 진영이 아닌 군민이 있었다"고 했다.

박 군수는 찰스다윈의 말을 인용하면서 "단순한 원시생물이 진화하면서 다양한 생명으로 변화한 것처럼 부여군도 더욱 진화하고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부여고등학교와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충남도 정책특별보좌관과 정무부지사,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문재인 대선후보 충남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 민선 7~8대 군수를 지냈다.

천안에 캠프를 차린다. 군청에서 근무하던 측근들도 모두 사직한 뒤 캠프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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