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정 대교협 회장 취임…"연결·조정 기능 강화"

기사등록 2026/03/03 12:00:00 최종수정 2026/03/03 13:32:25
[서울=뉴시스]이기정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사진 = 대교협) 2026.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이기정 한양대 총장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196개 4년제 대학 가운데 129개교 총장이 참석한다.

이기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대학들이 직면한 고등교육의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과제를 전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고등교육 재정 기반 공고화 ▲정책 추진체계의 일관성 확보 ▲규제 합리화 및 책임 있는 자율 강화 ▲인공지능(AI) 시대에 따른 교육·연구 혁신 공통기반 구축 ▲상생형 고등교육 생태계 조성 ▲국제화 방향 전환 등을 제시한다.

아울러 고등교육 혁신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대교협의 연결과 조정 기능 강화를 강조한다.

그는 "대교협은 1982년 출범 이후 40여년 동안 우리 고등교육의 주요 의제를 논의하고 조정해 온 대표적 협의체"라며 "대학이 위기를 넘어 국가 미래를 이끄는 혁신의 중심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길을 열겠다. 대교협이 그 여정의 연결과 조정의 중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이 회장은 1959년 출생해 한양대 영어영문학과 학사 및 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언어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부터 한양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2023년부터 한양대 총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과 출제위원장, 교육부 국제화 인증위원회 위원장,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수석부회장, 대교협 이사 및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해군발전자문위원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 회장의 임기는 2028년 2월29일까지 2년이다. 회장 이·취임식 이후 진행될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의결한다.

정기총회 마지막 시간에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의 대화 시간을 가진다. 이 자리에서는 대학 현안에 대한 논의가 정책 건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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