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기간 주 2회 방문 약속…"공항·개발 현안 10년째 반복"
이 대표는 이날 부산진구 부전동에 위치한 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선거사무소 1층에서 정 예비후보와 함께 당 상징색인 주황색 페인트를 칠한 뒤 당원 및 지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그는 "부산은 역동성이 있는 도시"라며 "이번에야말로 부산은 많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이 10년 넘게 공항 문제나 여러 개발 현안이 선거 때마다 언급되지만 제대로 해결되지 않았다"며 "2012년 대선 당시 나왔던 현안이 지금도 반복되고 있는 점이 놀랍다"고 지적했다.
또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아직 완공되지 않았다는 것 자체가 믿기지 않는다"며 지역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지연 문제를 언급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시장이 당선돼도 일이 잘 되지 않았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 정권을 바꿨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이번이 구조를 바꿀 기회"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 예비후보는 부산 정치권에서 가장 신선하고 새로운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 인지도와 관련한 우려에 대해서는 "오늘 열 사람이 정 예비후보를 알리고, 그 열 사람이 다시 열 사람에게 설명하면 이틀 만에 100명이 된다"며 "움직이고 행동하면 인지도는 빠르게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광주·전남, 대구·경북, 대전·충남 등에서 추진 중인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인센티브의 명문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정부가 행정통합을 하면 5조원을 지원하겠다고 하는데, 그 재원이 추가 지원인지 기존 예산을 합산한 것인지 명확해야 한다"며 "특별시가 될 경우 권한 이양 범위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 대표가 부산에 직접 내려와서 현안들을 직접 챙기겠다고 한 만큼 더 이상 부산이 제2의 도시라는 이름이 명색에 불과하기 않고 그에 걸맞은 부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위대한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뛰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지난 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화했으며, 24일 부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동성초, 부산진중, 미국 데이비드 H. 힉맨 고등학교와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부산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그린닥터스 청년단장, 국민의힘 백종헌(부산 금정구) 국회의원실 선임비서관,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 사무관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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