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서 어르신 교통사망사고 2배 이상 급증

기사등록 2026/02/27 10:13:42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올해 2월까지 인천에서 발생한 어르신 교통사망사고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27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인천에서 발생한 전체 교통사망사고는 지난해 1~2월 13명에서 5명(38%) 증가한 18명이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보행자 사망사고는 같은 기간 3명에서 8명으로 대폭 늘었다.

이에 인천경찰은 경찰오토바이·지역경찰·기동순찰대를 최대한 활용해 안전활동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경찰은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교통사망사고 감소와 시민 체감안전 향상을 위해 ▲꼬리물기·끼어들기 안하기 ▲무단횡단 안하기 ▲두바퀴 차 바르게 타기를 3대 역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추진 일정은 3단계로 나뉜다.

다음달 1일부터 4월말까지 대대적인 캠페인과 홍보 활동으로 시민 스스로 참여하는 범시민적 동참 분위기를 조성한다.

5월부터 8월까지는 3대 과제 계도·단속활동을 강화해 엄정단속 중심의 경찰활동을 전개한다.

9월 이후 연말까지는 사회 전반의 교통 준법의식 확산과 정착을 통한 교통질서 확립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인천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교통문화 정착 추진협의체도 구성해 추진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운전자와 보행자가 교통법규를 준수해 사고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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