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대관 취소에 "김동연 지사 직권남용" 주장
대관 협조 않는 오세훈 시장엔 "5선 꿈도 꾸지 마라"
4·19로 콘서트 연기…"좌파 외압에 굴하지 않을 것"
전 씨는 25일 밤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동연 경기지사는 좌파니까 우파 콘서트를 못 하게 외압을 넣었지만, 보수 우파라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도와주기는커녕 지금까지 묵묵부답"이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전 씨는 당초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려던 콘서트가 무산된 핵심 원인으로 경기도의 행정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김동연 지사 측이 킨텍스에 압력을 넣어 일방적인 취소 통보를 보내게 했다"며 "행사 담당 업체가 김 지사를 상대로 직권남용 혐의의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며, 킨텍스에는 계약 파기에 따른 피해 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씨는 출연진 이탈 역시 조직적인 방해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태진아 씨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불참하게 된 것은 민주당과 좌파 매체의 협박성 공격 때문이라며, 사태의 본질이 아티스트 개인의 변심이 아닌 정치적 탄압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전 씨의 화살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도 향했다. 그는 "오 시장이 진정한 우파라면 서울에서 행정적 편의를 제공하며 우호적으로 도와줄 법도 한데 조용하더라"며 "오세훈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한동훈과 같이 가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는 절연하라고 요구한 '친한파'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복귀(윤어게인)를 주장하는 전한길로서는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오세훈 시장은 아웃이다. 5선은 꿈도 꾸지 말라"고 각을 세웠다.
그는 콘서트 예매 저조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전 씨는 "자유한길단 멤버만 5만5000명이며, 교회 등 우호 세력을 합치면 1만 석 규모의 킨텍스를 채우는 건 일도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킨텍스 취소 이후 대안으로 제시된 200~1000명 규모의 소공연장 제안에 대해서는 "그런 작은 곳에서 하면 남들이 비웃지 않겠느냐"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
결국 전 씨는 3월 1일 콘서트를 취소하고, 오는 4월 19일(4·19 혁명 기념일)로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기존 예매객들에게는 전액 환불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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