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과 문 연 美 갤럭시 언팩…매기 강이 무대 연출 맡았다

기사등록 2026/02/26 03:13:29 최종수정 2026/02/26 06:29:31

매기 강 감독,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기획부터 연출까지 자문

행사장 배경음악도 케데헌 삽입곡으로…"언팩, 하나의 문화적 영감"

[샌프란시스코=뉴시스]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출한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오른쪽)이 2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 참여해있다. (사진=갤럭시 언팩 취재단)
[샌프란시스코=뉴시스]윤현성 기자 = "영원히 깨질 수 없는, Gonna be, gonna be golden…"

2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장은 이처럼 전세계를 휩쓴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삽입곡 '골덴'과 함께 문을 열었다. 케데헌을 연출한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Maggie Kang)이 이번 언팩 무대를 함께 연출한 덕이다. 골덴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케데헌의 대표곡인 'Soda Pop', 'Takedown' 등도 행사에 앞서 흘러나오며 기대감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무대를 매기 강과 협업해 연출했다고 밝혔다. 매기 강은 이번 갤럭시 언팩 2026 무대에 올라 별도의 발표 등을 맡진 않았으나, 직접 언팩 행사장을 찾아 자신이 연출한 무대를 직접 찬관했다.

매기 강은 넷플릭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케데헌 감독으로, 차세대 크리에이터로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한국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갤럭시 언팩 2026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자문으로 참여해 행사 기획 단계부터 발표 메시지 구성과 초청장 기획, 무대 연출 요소 등 전반적인 스토리텔링에 참여했다.

특히 매기 강은 새롭게 공개된 기술을 관객이 더 쉽게 공감하기 위한 무대 연출 요소 뿐 아니라, 기술이 사용자의 일상에 가져오는 편의성 등의 발표 메시지 구성 또한 참여했다.

준비 과정에서는 오프라인 워크숍을 통해 스토리 구성 방향과 제작 요소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김승연 삼성전자 MX사업부 익스피리언스마케팅그룹 상무는 "갤럭시 언팩을 통해 삼성의 최신 혁신 기술이 사용자에게 좀 더 유용하고 친근하게 다가가기를 기대한다"며 "작년 넷플릭스와의 파트너십이 인연이 돼 당사가 추구하는 메시지와 언팩 행사의 전반적인 여정을 섬세히 담아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의 티징 콘텐츠로도 케데헌의 인기 캐릭터인 까치 '서씨'와 호랑이 '더피'를 활용해 매기 강과의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매기 강은 "삼성은 전통과 미래를 연결하는 특별한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언팩 또한 단순한 제품 발표를 넘어 규모, 에너지, 기술 혁신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까지 하나의 문화적 영감으로 느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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