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실현 수요, 미·이란 갈등 경계 요인
거래소는 이날 "특정 업종에 의존하기보다는 반도체·산업재·금융 등 업종 전반이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며 "지난해 대비 업종 간 수익률 격차가 완화된 점은 시장 저변이 확대되며 지속가능한 성장구조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거래소는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수요,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 미국과 이란 등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은 경계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6000 돌파는 5000선 진입 이후 단 1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로, 역대 가장 빠른 속도다. 1000p에서 2000p까지는 18년 4개월, 2000P에서 3000p까지는 13년 5개월, 3000p에서 4000p까지는 4년 9개월, 4000p에서 5000p까지는 3개월이 걸렸다.
또 코스피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5017조원을 기록하며 5000선 돌파 이후 한 달 만에 750조원 이상 증가했다.
이에 대해 거래소는 "5000선 돌파 이후에도 상승 추세가 유지되며 주요국 증시 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점은 한국 증시의 안정성에 대한 재평가가 본격화되며 중장기적 상승 국면에 진입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거래소는 이날 오후 코스피 6000 돌파를 기념해 여의도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간사와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황성엽 금융투자협회, 유관기관장과 업계 대표등이 참석해 코스피 6000 달성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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