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예비후보, 관광객 1000만·예산 1조·농가소득 20%↑
곽 예비후보, 인구소멸·경제침체·청년유출 진단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 창녕군수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하며 각자의 비전과 공약을 내놓고 있다.
국민의힘 우기수(64) 경남도의원은 '112 전략'과 'AI 선도 도시'를 내세워 경제 도약을 강조했고, 곽철현 출마 예정자는 군민 중심·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인구소멸과 지역경제 침체 극복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우기수 경남도의원은 25일 창녕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현재 창녕을 '소멸의 벼랑 끝'으로 진단하며 기존의 '지키는 행정'에서 '도약하는 경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연간 관광객 1000만 명 유치,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농가소득 20% 증가를 핵심으로 하는 '112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112는 위급한 순간 내 곁을 지켜주는 신뢰의 상징"이라며 "군민의 삶과 창녕의 미래를 지켜내겠다는 민생 긴급구조 선언"이라고 밝혔다.
또 화왕산-부곡-우포늪을 잇는 관광 골든 트라이앵글에 남지 권역을 더한 창녕 르네상스 4대 핵심축 전략을 통해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고 직접 지출액 9000억원과 생산 유발 효과 1조5300억원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앞서 국민의힘 곽철현(63) 출마 예정자도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감소, 지역경제 침체, 청년 유출, 농촌 고령화 등 창녕군이 직면한 복합 위기를 진단했다. 그는 "지금의 창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전환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새로운 리더십과 현장 중심 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곽 출마 예정자는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군민의 삶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천 행정을 통해 변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군정 운영의 핵심 방향으로 군민 중심 행정, 현장 중심 정책, 미래를 준비하는 책임 행정을 내세웠다.
주요 정책 과제로는 지역 상권과 농업·소상공인 회복, 청년 유출과 고령화 대응을 위한 인구소멸 종합대책, 돌봄·의료·이동권 중심의 생활 밀착형 복지 강화, 특혜와 불신을 끊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군정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곽 출마 예정자는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진정한 성과"라며 "창녕의 미래를 군민과 함께 다시 설계하고 책임 있게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군민의 지지와 성원을 바탕으로 위기의 창녕을 희망의 창녕으로 바꾸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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