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현재 보수 성향의 교육감 예비 후보로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 김승오 전 청와대 교육행정관 등 4명이 뛰고 있다.
지난달 30일 권 전 총장이 최병헌 전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국장을 누르고 보수후보 추진기구인 '보수중도경남교육감후보단일화연대'의 단일후보로 최종 선정됐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며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 김승오 전 청와대 교육행정관은 중간에 참여를 거부하면서 이탈했다.
이후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 김승오 전 청와대 교육행정관 등 3명은 또 다른 보수후보 추진기구인 ‘(가칭)경남 좋은 교육감 추대 시민회의’가 출범하면서 이 기구에 합류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도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는 결국 합류하지 않고 독자 노선을 걷기로 했다.
결국 복수의 중도·보수 단일화 추진 기구에서 선정된 후보들간 '또 한번의 단일화'를 추진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어 마지막까지 후보 단일화를 위한 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김영곤 경남교육감 예비후보는 24일 중도·보수 진영의 ‘원칙 있는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선거의 본질은 단순한 후보 단일화가 아니라, 학력 저하와 교권 추락으로 신음해 온 경남교육의 방향을 다시 세우는 것”이라며 “아이들의 하루를 책임지지 못한 구조를 끝내기 위해 중도·보수 후보들이 비전과 정책으로 하나 되어야 한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지난 2022년 선거에서 단 0.47%p 차이로 진보 성향의 박종훈 경남교육감에게 보수 후보가 석패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현재 보수 진영의 분열과 단일화 기구 난립을 강하게 우려했다.
이에 김 후보는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승리를 견인하기 위한 ‘중도·보수 단일화 3대 원칙 로드맵’으로 ▲3월 중 2회 이상의 공개 정책토론 ▲서울 소재 대형 여론조사 기관을 통한 공정한 여론조사 ▲공동선대위를 구성하고 '책임 협약'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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