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김정은 총비서 재추대 축전…"공동인식 훌륭히 이행"

기사등록 2026/02/24 08:59:40 최종수정 2026/02/24 09:44:26
[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현지 시간) 춘제(春節·중국 설)를 앞두고 베이징 시청구의 한 노인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노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시 주석은 이틀간의 일정으로 베이징에서 기층 조직 간부와 주민들을 만나는 시찰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2026.02.24.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노동당 총비서 재추대 관련 축전을 보내왔다고 24일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23일 보낸 축전에서 "중조(중북)관계를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며 훌륭히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중국당과 정부의 시종일관하고도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백년 이래 있어 본 적이 없는 변화 국면이 급속히 발전하고 국제정세가 복잡하게 뒤엉키는 속에 나는 총비서동지와 함께 쌍방의 해당 부문과 지역들이 우리들사이에 이룩된 중요한 공동인식을 훌륭히 이행하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했다.

또 "중조친선의 새로운 장을 아로새기고 두 나라 사회주의 건설 위업에 이바지하며 두 나라 인민들의 복리와 친선을 증진시키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촉진하는 데 적극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북한은 22일 진행된 노동당 9차 대회 4일차 회의에서 김 위원장을 당 최고직책인 총비서에 재차 추대했다.

북한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국면에서 러시아와 밀착하며 중국과 한때 멀어지는 듯 보였지만 지난해 9월 김 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하며 관계 복원 물꼬를 텄다. 다만 관계 회복 속도는 더디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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