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다자녀 가정 지원 강화…집마련 이자·이사비 등

기사등록 2026/02/20 08:25:31
경북도청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올해 다자녀 가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다자녀 가정 큰 집 마련 이자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

3자녀 이상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주택 구입 대출이자에 대해 대출 유형·소득·자녀 수에 따라 연 최대 48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상 주택은 주택 가액 9억원 이하, 전용면적 124㎡ 이하이며 부부 합산 연 소득 1억3000만원 이하 가구는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에서 다음달 16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다자녀 가정 이사비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2024년 1월 이후 출생 자녀를 포함한 2자녀 이상 가정 가운데 이사 후 전입신고를 완료한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40만원의 이사비용을 지원한다.

이사용역비 외 부동산 중개수수료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다음달 3일부터 '정부24 혜택알리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자녀 가정에 대한 농수산물 구입도 지원한다.

이는 2자녀 이상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자녀 수에 따라 2자녀 5만원, 3자녀 7만원, 4자녀 이상 10만원의 지역 농수산물 구입 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음달 3일부터 '경북 저출생극복 통합 접수 시스템'에서 지원하며 발급된 쿠폰은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와 연계된 시군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경북도는 세 자녀 이상 가정 진료비 지원, 다자녀 출산농가 도우미 지원, 도내 문화·체육시설 이용료 할인 등 다자녀 가정의 생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한 주거, 이사, 생활 관련 지원 사업은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마련된 제도인 만큼, 해당 가정은 지원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