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요금' 폭로 영상…여수시 "사실 아냐"

기사등록 2026/02/19 21:45:21 최종수정 2026/02/19 21:50:23

미확인 정보 확산 우려… 음식·숙박업소 점검 강화

[여수=뉴시스] 여수시청.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최근 한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이 주장한 바가지 요금 논란에 대해 "근거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여수 해산물포차 내 모듬 해산물 판매가가 28만원, 숙소는 연휴라는 이유로 1박 7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려 받더라'는 취지의 주장이 담겼다.

시는 해당 영상이 업소명과 발생 일시, 영수증 등 객관적 자료 없이 게시됐으며, 현재까지 시에 접수된 민원이나 소비자 피해 신고가 없다고 전했다.

시는 향후 바가지 요금 업소가 특정되면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해 위법 사항은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음식점 5069곳과 숙박업소 1268곳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강화와 가격 준수를 당부하는 안내문을 발송했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요금표 게시 의무 점검, 부당 요금 근절 지도·점검, 민원 발생 업소 집중 관리 등을 실시했다. 음식·숙박업소에 대한 사전 계도와 현장 점검도 강화, 공정한 가격 질서 확립에 힘쓴다.

시 관계자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무분별한 공유는 지역 상인과 관광도시 이미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확인될 경우 지역 이미지 보호를 위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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