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관광호텔 가동률 90% 상회…머무는 관광 선도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설 연휴 14만명의 관광객이 전남 순천시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순천시에 따르면 연휴 5일간 ▲순천만국가정원 7만1223명 ▲낙안읍성 3만228명 ▲송광사·선암사 1만6872명 ▲오천그린광장 1만1954명 등 14만5747명이 방문했다.
설 연휴 숙박업소 표본 조사 결과 관광호텔업 가동률은 90%를 상회했다.
순천만국가정원 인근과 KTX 순천역 주변 숙박시설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투숙객들이 원도심과 조례동 등 시내권 음식점과 카페로 자연스럽게 유입됐다.
올해 설 연휴는 순천이 단순한 경유지가 아니라 ‘머무름의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시간이었다고 시관계자는 설명했다.
과거 유명 명소만 빠르게 둘러보고 떠나던 패턴에서 벗어나, 도심의 골목과 숙소에 머물며 도시의 호흡을 함께하는 '생활권 관광'이 설 연휴의 새로운 여행 공식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는 순천이 지향하는 '일상 속 여행지'로서의 가치가 방문객들의 선택으로 증명됐다"며 "앞으로도 에코촌과 정원워케이션 등 순천만의 강점을 살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명절뿐만 아니라 언제든 찾아와 쉴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치유 관광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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