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MWC26서 韓 AI 스타트업 10곳 글로벌에 소개한다

기사등록 2026/02/18 09:17:39

유망 스타트업 전시장 4YFN 참가…항공권·부스비 등 비용 제공

에임인텔리전스·인핸스·옵트에이아이, 4YFN 어워즈 최종 후보 톱20 선정

[서울=뉴시스] LG유플러스가 AI 스타트업 10개사의 MWC 부대행사 '4YFN(4 Years From Now)'참가를 지원한다. (사진=LG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LG유플러스가 다음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통신·IT 행사 'MWC26'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10개사를 전세계에 소개한다.

LG유플러스는 AI 스타트업 10개사의 MWC 부대행사 '4YFN(4 Years From Now)' 참가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4YFN은 4년 뒤 MWC 본 행사에 부스를 차릴 수 있을 유망 스타트업 1000여 개를 발굴·지원하는 행사로, 피라 그란비아 8홀에서 열린다. 이들 스타트업은 현장에서 글로벌 기업 및 투자사와 미팅을 갖고 기술 협력과 사업 연계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항공권, 숙박비, 부스 임차료 등 참가에 필요한 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10개사는 LG유플러스와 협업 중인 에임인텔리전스, 인핸스, 옵트에이아이, 사이퍼데이터, 페어리테크, ICTK, 포티투마루, IHFB, 튜링, 그로비로다.

이 중 5개사는 LG유플러스의 AI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쉬프트(Shift)'를 통해 보안, 익시오, 소형언어모델(sLLM) 등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쉬프트는 유망 AI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술·사업 협력과 투자를 지원하고 지속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생성형 AI 환경에서의 보안 취약점을 검증·관리하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 ‘에임인텔리전스' ▲AI 기반의 커머스 운영 자동화 기술을 보유한 '인핸스' ▲AI 기반 디바이스 최적화 솔루션을 활용해 기기 환경에 맞는 온디바이스 sLLM 모델 개발하는 '옵트에이아이' ▲AI 보안 관제 솔루션을 보유한 '사이퍼데이터' ▲온디바이스 AI 기반 사용자 행동 인식 기술을 개발한 '페어리테크'다.

특히 에임인텔리전스, 인핸스, 옵트에이아이 등 3개사는 참가 스타트업 가운데 최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4YFN 어워즈 TOP 20'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TOP 20에는 스페인 기업 6개사, 영국 기업 3개사와 함께 한국 기업 3개사가 포함됐다. 한국 기업으로 선정된 3곳은 모두 LG유플러스의 지원을 받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WC26 참가 지원을 계기로 쉬프트 프로그램과 연계한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파트너사와 공동 프로그램 운영 외에도 주요 파트너사·협력 기관과 공동 펀드를 조성해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성묵 LG유플러스 투자/제휴담당(상무)은 "쉬프트를 포함해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해 온 국내 AI 스타트업을 글로벌 무대에 소개하고, 실제 사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는 접점을 만들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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