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표는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임도빈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한 매체에 쓴 기고문을 공유하며 "약 80% 국민이 반대하는 장동혁의 16세 투표연령 발상은 고등학교를 정치판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임 교수는 글에서 "'차라리 고등학생들 표(票)를 추가하면 낫지 않겠나' 하는 근거 없는 계산을 했을지 모르겠다. 먼저 필요한 건 선거연령 조정이 아니라, 기성 정치에 대한 깊은 반성과 책임 있는 퇴장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필요한 건 고등학생보다는 대학생과 청년세대가 사회 전체를 고민할 수 있는 정치적 공간을 키우는 일"이라며 "민주주의는 선거연령을 낮춘다고 보장되지 않는다. 준비되지 않은 참여는 확대 아닌 고통일 수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지난 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선거 연령을 16세로 낮추자며 이번 지방선거부터 적용하도록 정치개혁특위에서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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