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정관장, KT 74-65 격파…단독 2위 도약

기사등록 2026/02/13 21:43:49

박지훈 18점·김경원 16점 맹활약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의 박지훈.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수원 KT를 꺾고 단독 2위로 도약했다.

정관장은 1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KT와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74-65로 이겼다.

승리한 정관장(26승 14패)은 한 경기 덜 치른 원주 DB(25승 14패)를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지난 8일 선두 창원 LG(69-77 패)에 무릎 꿇었던 정관장이 KT를 꺾고 다시 승전고를 울렸다.

야투 성공률 48%(65회 중 31회 성공)로 KT(36%·59회 중 21회 성공)를 압도한 게 주요했다.

박지훈과 김경원이 각각 18점과 16점을 터뜨리며 정관장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반면 5위 KT(20승 21패)는 5할 승률이 깨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직전 서울 삼성전(104-101 승)에 이어 연승 가도에 오르려던 계획도 틀어졌다.

내외곽을 오간 강성욱이 자유투 2개, 2점 3개, 3점 2개로 14점을 쐈지만 빛이 바랬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의 김경원.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쿼터에선 정관장, 2쿼터에선 KT가 웃었다.

정관장은 33-34로 1점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팽팽한 양상이 이어졌다.

끌려가던 정관장이 4쿼터 들어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8분14초 전 박지훈이 림을 갈라 59-58 역전을 이뤘다.

여기에 브라이스 워싱턴과 김경원이 가세했다.

김경원은 종료 40초 전 날카로운 외곽포로 74-65까지 격차를 벌렸다.

KT는 작전 시간을 꺼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고, 경기는 정관장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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