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이셰어 사업 3년 연장…전기차 120대·충전기 240기 지원

기사등록 2026/02/13 16:29:57
[서울=뉴시스] 현대차 2026 아이오닉 5. (사진=현대차 미국법인 제공) 2025.10.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 및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전기차·충전기 보급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13일 친환경 전기차(EV) 패키지 지원 사업 '이셰어(E-share)' 연장 운영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셰어'는 지역사회 내 전기차 저변 확대와 환경·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과 함께 추진하는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지원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셰어' 사업을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연장 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매해 전국 사회복지기관 40개소를 선정하고 각 기관당 전기차 1대와 공용 충전기 2기를 제공해 총 120개 기관에 전기차 120대와 충전기 240기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와 교통약자를 위한 기아의 목적기반차량(PBV) 전용 모델 'PV5 WAV(휠체어 탑승 승객 이동에 특화된 차량)'가 매년 각 20대씩 지원된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 시범 사업을 거쳐 2023년부터 '이셰어' 사업을 본격화했다. 지난해까지 매년 40개소의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해 각 기관마다 아이오닉 5 또는 EV6 차량 1대와 공용 충전기 2~3기를 지원해왔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지원 및 사업 운영 예산 기부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공용 충전기 설치와 관리를 맡았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월드비전은 복지기관 모집 등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담당했으며, 수혜 대상으로 선정된 사회복지기관은 충전소 부지 제공 및 지역 주민 대상 충전소 개방을 통해 충전 취약 지역의 인프라를 보완하는 역할을 했다.

 현대차그룹의 전략기획담당인 성 김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과 함께 지난 4년간 '이셰어' 사업을 통해 전국 160개 사회복지기관에 전기차와 충전기를 지원하며 복지 서비스의 접근성과 환경·사회적 가치를 높여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이셰어'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