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목표주가 5만2000원으로 상향"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대신증권 주가가 대규모 자사주 소각 소식에 힘입어 장중 급등세를 나타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 15% 가까이 오른 채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대신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4.68% 오른 4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4만4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한때 4만45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번 주가 급등은 전날 발표된 대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이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진 결과로 해석된다.
대신증권은 총 1535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는 기보유 보통주 1232만주 중 932만주와 제1우선주 485만주, 제2우선주 118만주를 포함한다. 남은 보통주 약 300만주는 임직원 성과급과 우리사주제도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대신증권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및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0.9배로 적용했다"며 "3개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6.2%, 자기자본비용(CoE) 6.3%를 감안한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상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기보유 자사주 처분 계획을 선제적으로 공시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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