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작년 영업손실 237억…악재 딛고 분기 실적 회복세

기사등록 2026/02/13 16:09:11

매출 전년比 22.2% 줄어든 3612억…상생지원금 투입

올해 해외 진출 등 사업 다각화 실적 성장 발판 마련

더본 CI (사진=더본코리아 제공) 2026.0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23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612억원으로 전년 대비 22.2% 감소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수많은 악재가 이어지면서 점포 활성화를 위한 약 435억원의 대규모 상생지원금을 투입한 것이 실적에 반영됐다"며 "내부적으로는 예상 범위 내 영업손실로 보고 있으며, 2분기 이후 매 분기 연속 실적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올해 정상적인 실적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상생지원금 투입이 본격화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225억원을 기록한 이후 영업손실은 3분기 44억원, 4분기 30억원으로 손실 규모가 단계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4분기 실적에는 ▲브랜드 활성화 마케팅 지원 ▲옥외광고 비용 집행 등 지속 가능한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상생지원금을 반영했음에도, 오히려 3분기 실적보다 영업손실 규모를 약 30% 축소하면서 회복세를 보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는 미주, 동남아, 유럽 등 해외 진출을 포함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해외 사업에서의 성과를 국내 프랜차이즈 경쟁력 강화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면서 실적 성장에 대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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