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AI 공포' 美증시 약세에 동반 하락…닛케이지수 1.21%↓

기사등록 2026/02/13 16:09:35 최종수정 2026/02/13 18:16:24
[도쿄=AP/뉴시스] 지난달 7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의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표시된 전광판 앞에 한 사람이 서 있다. 2026.02.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13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97.87포인트(1.21%) 내린 5만6941.97에 장을 마쳤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9.91포인트(1.60%) 떨어진 3만4482.79,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63.31포인트(1.63%) 내린 3818.85에 각각 마감했다.

8일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압승한 뒤 닛케이지수는 이번 주 들어 3000포인트 이상 상승해 단기 과열감을 의식한 이익 확정 매도가 나오기 쉬운 흐름이었다.

특히 전날 실적을 발표한 소프트뱅크그룹(SBG)은 크게 하락해 닛케이225지수를 한 종목만으로 약 340포인트 끌어내렸다.

다만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매도세가 한 차례 진정된 뒤에는 호실적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도 유입됐다.

한편 골드만삭스증권은 이날 일본 주식 전망을 3단계 가운데 최상위인 '오버웨이트(비중확대)'로 상향했다. 이번 총선에서 자민당이 압승한 것이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의 안정으로 이어져 주식시장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선거 결과를 반영해 일본 주식 전망을 올리는 금융기관도 잇따르고 있다.

종목별로는 스미토모금속광산, 신에츠화학, 화낙이 하락했다. 반면 오츠카홀딩스, 덴소, 패스트리테일링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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