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양주시가 3월1일 오전 10시 광적면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에서 '제107주년 양주 가래비 3.1운동 기념식 및 재연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19년 3월 국권회복을 위해 광적면 가래비에서 대한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며 일제에 항거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주독립과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에 대한 헌화 및 분향,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기념공연과 3.1운동 재연 뮤지컬이 무대에 올라 당시의 긴박했던 역사적 순간과 독립운동가들의 뜨거운 함성을 생생하게 재연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와 시민들이 함께 태극기를 들고 참여하는 거리 만세행진도 마련돼 107년 전 그날의 함성을 되새기며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체험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제107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기념 행사가 선열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자랑스러운 우리 고장의 역사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미래 세대에 이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독립 만세운동은 1919년 3월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시작해 3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전국 각지로 확산됐다. 양주시에서는 3월28일 만세배미(현 광적면 가납리)에서 수백 명의 주민들이 모여 만세운동이 전개됐으며, 이 과정에서 일본 헌병의 탄압으로 많은 애국지사들이 희생됐다.
양주시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가래비 3.1운동 기념 공원에서 추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yb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