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출생 축하선물 대폭 확대…맞춤형 10종세트 지원

기사등록 2026/02/13 15:35:44

2026년 1월1일 이후 출생신고 신생아 가정 대상

[서울=뉴시스]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 수여식(2025. 7. 경희궁솔빛어린이집). 2026.02.13. (사진=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출생 축하 선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1월1일 이후 종로구에 출생 신고를 하고 주민등록을 둔 신생아 가정이다.

보호자 중 1명 이상은 출생일부터 신청일까지 신생아와 동일 세대에 거주해야 한다.

다만 부모가 질병 등 부득이한 사유로 직접 양육할 수 없는 경우에는 사실상 양육하는 보호자를 지원 대상으로 인정한다.

구는 지난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선물 구성을 대폭 확대했다. 품목 다양화를 요청한 구민 의견을 수렴해 기존보다 4종을 늘린 총 10종 맞춤형 세트를 준비했다.

선물은 ▲귀 체온계와 온습도계를 포함한 '건강 세트' ▲사운드북과 치발기로 구성된 '놀이 세트' ▲가정용 홈캠을 담은 '안전 세트' ▲산후 복대와 손목 보호대로 구성된 산모 맞춤형 '맘(Mom) 세트' 등이다.

이 밖에 위생, 외출, 이유식, 수유, 목욕, 생활 중 1종을 선택해 택배로 수령할 수 있다.

종로구는 출산 가정이 각종 지원 제도를 놓치지 않도록 '2026년 임신·출산·양육 가이드북'을 축하 선물과 함께 배송한다.

가이드북에는 첫 만남 이용권, 부모 급여 같은 주요 수당 정보와 엄마아빠 택시, 아이 돌봄 지원 등 종로구 육아 정책이 담겼다.

신청은 신생아 출생일로부터 12개월 이내 가능하다.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 '출산서비스 통합처리(행복출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신청 요건을 심사한 뒤 2주 이내에 선택한 선물과 가이드북을 배송할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구민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더욱 실용적이고 다양한 출생 축하 선물을 준비했다"며 "아이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부모님들이 정보를 몰라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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