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김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대한민국 국무위원이 북한에 고개를 숙이고, 그 대가로 세습 독재 정권의 '칭찬'을 받는 참담한 상황에 국민들은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권 시절 북한으로부터 모욕적인 언사를 들으면서도 제대로 항의하지 못했던 굴종의 치욕스러운 역사가 다시 되풀이되는 것 같아 개탄스럽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북한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국가 자존심을 내팽개쳤던 결과가 무엇이었는지 우리는 분명히 기억한다"며 "돌아온 것은 평화가 아니라 더 우쭐해진 북한의 핵 위협과 도발뿐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여정의 칭찬은 대한민국에 대한 모욕"이라며 "통일부 장관의 발언을 북한이 '다행'이라고 평가하며 훈수 두듯 말하는 것 자체가 현 정부의 안보 의지가 얼마나 만만하게 보였는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작년 9월과 지난달 4일 한국이 침투시킨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이에 국방부는 해당 기체가 군이 운용하는 장비는 아니라며 민간에서 띄운 무인기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은 군과 경찰에 합동 조사를 지시했다.
이와 관련해 30대 대학원생 오 모 씨는 방송 인터뷰에 나와 자신이 북한으로 무인기를 보낸 당사자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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