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농촌 경제 자립 구축 '햇빛소득마을' 설명회

기사등록 2026/02/13 15:21:40

마을당 최대 1㎿ 발전, 월 1000만원 수익 기대

[횡성=뉴시스] 농촌 경제 자립 구축 위한 '햇빛소득마을' 성공사례 공유 및 설명회. (사진=횡성군 제공) 2026.0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주민 주도 신재생에너지 수익모델 구축을 위한 '햇빛소득마을 성공사례 공유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마을협동조합이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며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동시에 고령화된 농촌 마을 경제의 자립을 목표로 한다.

정부가 발표한 규모는 마을당 300㎾에서 최대 1㎿ 이내로 전국에서 총 500마을을 선정한다. 초기 자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비의 85%에 대해 연 1.75% 저금리 금융 대출을 지원해 주민들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1㎿ 발전 시설을 기준으로 원금과 이자 상환 후에도 월평균 약 1000만원의 판매 수익이 마을에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에서는 여주시 구양리의 성공 사례가 소개됐다. 구양리는 64가구가 참여해 약 1㎿ 규모의 시설을 운영 중이며 수익을 마을 행복버스 운영과 경로당 무료 급식 등 복지 증진에 활용하고 있다.

횡성군은 내달까지 마을협동조합 설립을 완료하고 4~5월 사업 신청 및 선정을 거쳐 올해 착공과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성현 군 투자유치과장은 "햇빛소득마을은 농촌 미래를 위한 핵심 정책으로 마을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촘촘한 지원을 통해 군민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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