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경험 부족' 우려 반박…"민주당 경선, 추세 타고 있다"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한준호 국회의원이 12일 "정치만 하던 분들보다 일을 잘할 자신이 있다"고 선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 의원은 이날 오후 경기도의회 출입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행정경험이 부족하다는 우려를 반박하며 "구체적으로 어떤걸 행정 경험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관료만 행정을 해야한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데이콤(현 LG유플러스) 프로그래머, 한국거래소, MBC 아나운서·예능PD, 청와대 행정관 등 자신의 경력을 언급한 한 의원은 "21년 동안 직장생활을 했고, 청와대 행정관으로 행정기관을 움직이는 것도 관장해봤으며, 국회의원으로서 최고위원까지 하면서 리더십도 발휘해봤다. 이런 다양한 경험을 행정에 사용할 수 있는데 행정경험이 없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필요한 정치'는 듣고 만드는 건데, 필요한 정치를 하기에는 저처럼 경험이 다양한 사람이 더 유리하고 행정에 더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민주당 경선과 관련해서는 "당내 경선이 어려운 건 사실이다. 그래도 추세를 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지금까지 여론조사는 인지도 조사다. 시작할 때는 지사가 돼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고, 그 다음부터는 인물을 보기 시작하는 것"이라면서 "한준호가 뭐 하나 파고 들면 끝장을 보더라, 잘 하겠네 이렇게 판단하면서 지지율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선주자급하고 겨뤄서 인지도 조사 2~3위 하는 것도 상당히 고무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제 정말 정책 경쟁, 비전 경쟁, 인물 경쟁을 해서 충분히 평가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재명 정부 실용주의를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완성하겠다"며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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