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귀어인 등 예비 창업자와 매칭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기존 양식업자가 보유한 양식장을 청년·귀어인 등에게 임대할 수 있도록 ‘2026년 양식장 임대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식장 임대사업’은 해양수산부의 보조를 받아 공단이 추진하는 국고보조사업으로, 양식업 면허 또는 허가를 보유한 기존 양식업자의 양식장을 공단이 임대하고, 임대료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양식업자는 직접 운영에 따른 인력·관리 부담을 완화하면서도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공단은 올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연중 상시로 임대용 양식장을 모집한다. 생산성, 입지 여건, 관리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현장실사와 감정평가를 거쳐 양식장 임대운영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양식장은 위원회를 통해 청년·귀어인 등 예비 창업자와 매칭되며, 임대료는 개소당 연 최대 2750만 원 한도 내에서 국비로 지원된다.
임대차 계약은 1년 단위로 체결되며, 양식 순기와 운영 성과 등을 고려해 최대 3회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또한 공단은 임차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어귀촌 교육, 친환경·스마트양식 기술교육, 현장 멘토링 등을 연계 지원해 양식장의 안정적 운영과 임대 이후의 양식창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양식장 임대사업은 기존 양식업자에게는 운영 부담을 덜면서 양식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공단이 계약부터 운영관리까지 책임지고 지원하는 만큼, 많은 양식업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