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사이클 국가대표 신지은(금산군청)이 아시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신지은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카심에서 종료된 2026 아시아사이클선수권대회 여자 개인도로(107.1㎞)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각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신지은은 경기 중반 이후 선두 그룹에 합류해 메달 경쟁을 벌였다.
신지은은 상대 견제에도 침착하게 레이스를 이어갔고, 마지막 스프린트 승부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특히 이번 메달은 극한 기온과 반복 주행으로 인한 누적 피로를 극복하고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지은은 앞서 열린 도로독주에서 4위에 그쳤으나, 개인도로에서 포디움에 올라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한사이클연맹 이상현 회장은 "신지은은 국제무대 경험을 통해 경기 운영 능력과 위기 대응 역량이 한층 성숙해졌다"며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충분히 메달권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자 개인도로(156㎞)에 출전한 김유로는 치열한 경쟁 끝에 7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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