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고아성, '바냐 삼촌'으로 첫 연극 도전…5월 개막

기사등록 2026/02/12 15:31:59

LG아트센터, '벚꽃동산''헤다 가블러' 이어 세 번째 제작 연극

연극 '바냐 삼촌' 포스터와 출연진. (LG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배우 이서진과 고아성이 연극 무대에 데뷔한다.

LG아트센터는 오는 5월 7일 개막하는 연극 '바냐 삼촌'에 이서진과 고아성이 출연한다고 12일 밝혔다.

드라마와 영화, 예능을 넘나들며 활동했던 이서진이 연극 무대에 서는 건 데뷔 27년 만에 처음이다.

영화 '괴물', '설국열차'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온 고아성도 첫 연극 도전이다.

'바냐 삼촌'은 손상규가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대표작이다.

평생의 삶의 터전과 가족, 그 안의 질서에 헌신해온 바냐와 소냐를 비롯해, 어느 순간 일상의 궤도를 벗어나며 삶 전체가 흔들리는 평범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이서진은 삶에 대한 불만과 회의를 끊임없이 내뱉으면서도 가족에 대한 애정과 꿈에 대한 순정을 간직한 주인공 바냐를 연기한다.

고아성은 극중 바냐와 함께 삶의 터전을 지키며 다음 세대를 향해 나아가는 인물 소냐 로 분한다.

또한 양손프로젝트의 멤버 양종욱을 비롯해 김수현, 조영규, 이화정, 민윤재, 변윤정 등이 무대에 오른다.

전도연이 출연한 '벚꽃동산', 이영애가 주연을 맡은 '헤다 가블러'에 이어 LG 아트센터가 세 번째로 선보이는 제작 연극 '바냐 삼촌'은 5월 31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홀에서 공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