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과 다름없는 현실적 훈련 환경 구축
군 작전수행 향상 기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IT서비스 전문기업 아이티센엔텍이 우리 군(軍)의 첨단 과학화 훈련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아이티센엔텍은 과천 사옥에서 방위사업청 과학화체계사업팀 주관으로 열린 ‘여단급 과학화전투훈련체계 경미한 성능개량’ 사업의 기본/상세설계검토회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설계 검토 완료는 단순히 사업의 절차적 마무리를 넘어, 우리 군의 실전 작전수행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2014년 여단급 과학화전투훈련체계를 최초로 전력화한 이후 K-14, 30㎜ 차륜형대공포, K-5 방독면 등 신규 무기체계를 반영하고, 기존 전투장비에 대한 자동모의 기능 구현 등 복잡한 전투 환경을 현실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우리 군의 작전수행 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신기술이 접목된 것이 특징이다. AI 사물인식 기술을 적용해 박격포 방위각 측정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투훈련 영상 및 통신망 음성을 AI로 자동 데이터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 맞춤형 학습 관리가 가능해지는 등 과학화전투훈련체계 운용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규준 아이티센엔텍 국방사업부장 상무는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 군의 전투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승리할 수 있는 군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사명감으로 향후 본 체계의 시험평가도 성공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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